지난 2월 초에 넷플릭스에 등록되었던 애니메이션 카케구루이가

실사판 드라마로 제작되어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되기 시작되었습니다!!!


학교 내에서 도박으로 신분을 정해 학교생활을 하는 다소 충격적인 주제를 다룬 카케구루이죠?

애니를 나름 신선하고 재미있게 봤던지라 많은 기대를 했었어요.

애니버전 시즌 2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를 서비스하길래 바로 고고씽!!!



카케구루이 드라마버전은 일본 MBS 방송국에서

2018년 1월 14일부터 3월 19일까지 총 10부작으로 방영한 드라마입니다.

하마베 미나미/다카스키 마히로/모리카와 아오이 등이 출연 배우 명단입니다.

포스터를 보니 최대한 애니와 비슷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래서 애니와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쟈바미 유메코



스즈이 료우타



사오토메 메아리


카케구루이 중요멤버 3명을 애니와 실사판비교를 해봤는데

싱크로율이 어떠신가요?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과 회차를 가지고 있기에

한 번에 몰아서 보기가 가능했습니다.


-여기부터는 개인적인 감상평-


카케구루이라는 작품은 인물들의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것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습이 아닌 그 이면을 보여줄때 애니에서는 과장적인 표정과 목소리를 사용하여

보통의 모습과 차별점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표현할지가 매우 궁금했는데

배우들이 애니를 보면서 열심히 연구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몸을 던져서 연기하고 있다랄까?


하지만

애니와 똑같은 목소리/표정/행동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탓에

드라마에 대한 거부감이 드는게 사실이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온몸이 오그라들어 사라질 듯한 기분.

연출 또한 애니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굳이 드라마로 제작했어야 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런닝타임도 회당 오프닝 포함 24분정도로 애니와 별 차이 없었음에도

10화까지만 제작하여 방영했는데

설마설마했는데...

애니에서 상당한 긴장감을 주었던 뒷부분을 통채로 날려버리고

애매한 상황에서 시즌을 급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작하다가 망작임을 느끼고 급하게 끝낸건가 싶기도 하고..

마무리 후 배우들의 목소리로 다음 시즌에서 보기를 바란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타이들을 달고있는 작품 대부분이 평타이상 치기에 

이번 넷플릭스의 결정에 의구심이 들었는데

실사판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크가 빠져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작품입니다만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해준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본 감상평은 도니동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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