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아무래도 유럽에선 장바구니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식당보다는 셀프요리를 선호하는 도니동!

하지만 

어제 일정이 너무 늦게 끝나는 바람에

배는 고프지만 요리하기도 귀찮아서

오랜만에 외식 고고!!

 

식당을 고를만한 상황이 아니었어서

근처에 보이는 이탈리아 식당에 들어갔어요.

이름하여 Sole D'oro

베를린 노이쾰른에서도 남쪽에 위치해 있어요.

 

 

식당 입구예요~

야외 좌석도 있었지만 밤이 늦어서인지 살짝 쌀쌀하더라고요.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가 예뻐서 내부로 안내받았어요.

 

식당 내부사진이에요~ 

인테리어도 정말 예쁘지만

서빙하시는 분들이 중년 이탈리아 분들이세요.

정말로 같은 유럽이지만 독일 다른 식당에서 기대하기 힘든 친절함과 붙임성이란..

이탈리아에 가본 적은 없지만 이탈리아에 온 것 같았어요. 

 

오른쪽 윗 구석에 보시다시피 식전 빵이 나오지만

토마토가 올라간 빵이 또 나와요.

두 가지 빵 모두 무료!!

걱정하지 말고 먹어도 된답니다.

신선한 토마토와 허브 그리고 올리브 오일이 올라가 있는 빵.

새콤가벼운 느낌의 식전 빵으로 식욕을 돋우어 주었어요.

이 빵 먹으면서 스페인 여행 가서 먹은 타파스가 생각나더라고요 ㅠㅠ

 

해산물 샐러드!

해산물을 먹기 힘든 독일!!

이렇게 양 많은 샐러드가 10유로 50센트!!

문어와 오징어가 대부분이었지만 (새우 어딨어!!)

레몬즙 뿌려서 흡입!!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었어요.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기본 샐러드가 또 나왔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해산물 샐러드 먹지 말고

메인을 해산물 종류로 하나 시켰을 텐데..

메뉴판 제대로 안 읽은 제 잘못 ㅠㅠ

너무 피곤했어요. 

샐러드 맛은 그냥저냥~

채소는 신선했어요!!

 

메인이 나왔어요.

제가 시킨 알리오 올리오와

친구가 시킨 돼지고기(돈가스 같은)와 볼로네제

알리오 올리오는 치즈 필요하냐고 하셔서

너무 기쁘게 달라고 했어요.

파마산 치즈를 산더미처럼 뿌려서 먹었는데

양도 많은데 맛도 좋았어요.

참고로 아래에 오일이 몰려있으니

제대로 섞지 않으면

푸석푸석한 면 먹다가 마지막에 오일만 마실 수도..

대용량에 비해 8유로 30센트란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동네 저렴한 이탈리아 식당에 가면 4~5유로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Sole D'oro는 저렴한 식당은 아니기에.

 

친구가 시킨 돈가스 같은 음식+볼로네제는

어릴 때 먹던 경양식 집을 떠올리게 했어요.

오뚜기 수프까지 있었으면 딱..

그런데 16유로80센트...좀 비쌌어요. 

 

마구마구 흡입하다 보니 계산할 시간..

해산물 샐러드와 메인 메뉴 2개 그리고 콜라와 맥주까지

42.5유로가 나왔어요.

약간 사치스러웠지만

정말 오랜만에 기분 좀 내고 싶었다죠.

친절한 서버분들께는 팁까지~

 

계산을 마칠 때쯤

아마레토를 한 잔 주셨어요.

알고 보니 여기는

식사 후에 꼭 술 한잔을 준다네요.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저렴이 맛집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분위기 내고 싶을 때

가면 좋을만한 이탈리아 식당이에요!!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부활절 연휴라 모처럼 바깥 공기를 쐬고 싶어서

마우어파크(Mauerpark)에 다녀왔어요!



구글지도에 검색하니 한국어로 장벽공원이라고 되어있네요.

네! 맞습니다. 마우어(Mauer)는 독일어로 벽/담장을 의미한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곳은 베를린을 동과 서로 나누었던

베를린 장벽이 있던 곳이에요.

장벽의 일부는 여전히 남아있어요.


그 외에도 이 공원은 벼룩시장(플로마켓)으로 아주 유명해요.

매주 일요일 9시부터 16시까지 열리니까

이 벼룩시장을 보려고 여행오시는 분들은

베를린 여정 중에 일요일을 꼭 넣으셔야해요!!

베를린에는 벼룩시장이 몇 개 더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크고 볼거리도 많은 곳이

바로 이 마우어파크 벼룩시장입니다.



마우어파크의 입구를 알리는 표지판이 보이네요~



벼룩시장의 초입!

날이 궂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중이에요.

현지인도 많지만

관광객들도 정말 많답니다.

독일어보다는 영어가 더 많이 들렸어요.



오래 된 컵과 주전자를 파는 곳이에요~

맥주의 나라답게 맥주잔이 참 많았어요.

은색으로 된 황소맥주잔이 제 눈을 사로 잡았어요!!

4월이지만 눈과 비가 내려서 사진 찍기 많이 힘들었답니다.

(지구가 아프대요 ㅠㅠ)



오래된 가구들~

저보다 나이가 많아보였어요.



오래된 옷도 팔고 있어요~

옷 앞에 하얀 종이가 붙어있어서 보니

신용카드도 받는다네요!!

벼룩시장이지만

많은 상점에서 신용카드가 사용가능!!



이 아디다스 형님은

아디다스 창립 때 만들었을라나...

참 오래 된 느낌!!



예쁜 엽서와 그림을 파고 있었어요~



이 곳은 옷이나 가방에 부착하는 장식(?)을 파는 곳이에요.

이름을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들은 댓글 좀 남겨주세요.

여기에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었답니다!



예쁜 토끼가 그려진 제품을 파는 곳이에요.

정말 예쁘죠?

근데 가격이 사악해요 ㅠㅠ

티셔츠 한장에 24유로!!

3만원 가량...

분명 품질이 떨어질텐데

벼룩시장이라고 가격이 싸지만은 않아요~

여기가 유명해지면서

벼룩시장의 의미를 잃어가는거 같아요.

 새 물건을 떼다가 파는 일반 상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어요.

조금 아쉽더라구요.



중고 카메라!

많은 종류의 카메라가 있어요~

본체 뿐 아니라 렌즈와 가방 등 악세사리도

손님을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카알못인 도니동은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합니다.



어린이 장난감을 파는 곳이에요~

예쁘고 귀여운 물건들!!

하지만 역시 가격은... 읍읍!!



군복을 팔고 있어요!

밀리터리 덕후들이 좋아할거 같아요~

저는...사양합니다.



위에 보여드린 사진 외에도

악세사리/수제잼/LP판/DVD 등도 판매되고 있어요.

전에 방문했을 때는 자전거도 팔고 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안 좋아서인지 없었어요.

마우어파크는 훔친 자전거 되파는 장소로 유명하답니다. ㅠㅠ

제가 잃어버린 자전거도 여기서 팔렸겠죠?



요기는 화장실~

화장실로 장사하는 사람도 있어요.

한 번 이용에 50Cent/650원.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요~



어디든 사람이 많이 모인다면

먹거리가 빠질 수 없죠?

먹거리가 모여있는 곳에 가자마자 익숙한 냄새가 나요~

맞아요!

사진 속 푸드트럭은 한식을 팔고 있었어요~

잡채/만두/지짐이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요즘 베를린에서 한국음식이 핫하다더니

역시!!



요기는 베를린 대표음식 커리부어스트 (Curry Wurst)를 파는 곳이에요

독일 소시지에 카레가루를 곁들인 베를린의 음식입니다.

베를린에는 커리부어스트 박물관도 있을 정도에요~

그만큼 사랑받는 음식!

베를린을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꼭 맛보셔야해요!!



벼룩시장에서 나와 바라 본 마우어파크에요.

공원이 정말 넓은데 카메라로 다 담을 수 없었어요!!

여름에는 그릴파티도 하고

해가 좋을 때는

풀밭에 앉아 맥주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요~

개와 산책하는 사람/조깅하는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방문해요!

제가 다니던 GLS어학원이 걸어서 10분거리라서

수업 끝나고 친구들과 자주 방문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잘 지내니 친구들아?



공원쪽에서 바라본 벼룩시장!

하얀 천막이 모두 벼룩시장 판매대랍니다.

넓지 않나요?



이 곳은 공원안의 작은 무대에요.

보통 일요일마다 노래방이 열리고

저 계단에 빼곡히 관중들이 앉아 구경해요.

전국노래자랑 마우어파크버전!

오늘은 날이 안 좋아서인지 아무도 없네요~



평소에는 농구나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비하지만

오늘은 농구대만 쓸쓸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마우어 파크의 이름에 걸맞게

늘어선 베를린 장벽!!

장벽의 기능을 상실한 지금은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천국이 되었어요!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포인트랍니다.



공원에서 나오면 보이는 거리에요~

예쁜 카페들과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요.

그 중에서도 베를린에서 아주 유명한 카페가 이 거리에 있어요.

보난자카페!

카페무식자인 도니동도 여기 커피는 베를린 최고라고 생각해요~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정말 많이 찾는답니다.



카페 입구에요.

구글 지도에서도 검색가능하지만

정말 허름하게 생겨서 찾기 힘드실까봐 사진으로 외관을 보여드려요~



그 외에도 공원 입구쪽에

조그맣게 베를린의 옛날 모습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어요~

장벽의 시작과 끝에 대한 역사를 볼 수 있으니

한 번 둘러보세요!


사진에 있는 문장이 와 닿았어요.


Es gibt nur ein Berlin!

(베를린은 오직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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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드디어 부활절이 시작되었어요!!

얼마 전 독일 가정집의 부활절 장식에 대해 포스팅 했었는데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 달아드릴게요!


2018/03/30 - [도니동의 독일일상] - 독일 가정집의 부활절 장식을 소개합니다! (Feat. 토끼들)


오늘은 도니동이 받은 부활절 선물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부활절때는 어른들이 아이에게 달걀 혹은 토끼 모양의 초콜렛을 선물하는 문화가 있어요.

집 안 곳곳에 숨겨놓으면 아이들이 보물찾기하듯 찾는다네요~

도니동의 부모님은 지금 한국에 계시고

저희 가족은 부활절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그런데 왜 이런 포스팅을 쓰느냐하면

현재 같이 지내는 독일가족이

저를 가족처럼 대해준답니다.

그래서 이번 부활절을 기념해서

도니동의 선물까지 준비해주신

친구 부모님!!

아침에 눈 떠보니 식탁에 선물꾸러미가 놓여있었어요.



제 이름을 적은 쪽지와 함께 놓여있는 선물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받은 선물에

기분이 너무 좋아 어쩔 줄을 몰랐어요!

감사하다는 인사만 계속 ㅠㅠ

이렇게 까지 해주실줄은 몰랐거든요.

포장도 손수 예쁘게!


여러분께 선물 소개해드릴게요~



새로 나온 하리보에요.

설탕이 30% 덜 들어간 따끈따끈한 신상~

설탕은 덜 들어갔지만 맛은 똑같다고 광고하네요~

제가 하리보 광팬인걸 예전부터 알고 계셨던지라

가끔씩 하리보를 사다주시곤 했는데

신상이 나왔다고 또 이렇게...

생각해보니 독일 하리보 종류에 대해서도

포스팅하면 좋을거 같아요

곰돌이 말고도 많은 종류의 하리보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답니다!




귀여운 토끼초콜렛과 달걀초콜렛들~

부활절 분위기가 느껴지나요?

딸기요거트맛 초콜렛도 놓여있네요~

참고로 초콜렛은 독일어로 Schokolade 쇼콜라데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밑에 하얀 통은

그릇이에요~

옆에 보이는 홈에는 숟가락등을 받칠 수 있답니다.



또 다른 그릇에는

역시 부활절 달걀초콜렛들과 함께

한국 스텐레스 진공젓가락이 뙇!!

세상에...

이걸 어디서 구하신거지?

너무 놀라서 어디서 구하신건지 여쭈어보니

아마존에는 없는게 없다고 하시네요~

일본식이나 중국식 젓가락은 가격도 저렴하고

구하기도 쉬워서 일본 젓가락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안타까우셨나봐요.

역시나 아래에는 그릇이 있어요.



전체 선물샷!!

하나하나 세심하게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주셨어요.

마음이 따뜻한 분들...



마지막 샷은

지난 번 부활절장식 소개해드리면서 빠뜨린

토끼 아저씨와 아기 토끼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생각나는 장식이에요.


오늘은 도니동이 받은 부활절 선물을 조금 자랑해봤습니다.

한국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문화라

신선하면서도 이렇게 받아도 되나 싶었어요.

3년이나 독일에 있었는데 항상 혼자 지냈어서

문화를 이렇게까지 깊게 경험해보진 못했던거 같아요.

독일 가정에서 같이 지내다 보니

돈으로도 못 사는 경험을 얻게 되어서

정말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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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로그인이 필요없어요~ 아래 하트를 콕~)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드디어 독일로 컴백홈!!

하지만 쉬는 시간도 잠깐 ㅠㅠ

입국하자마자 장을 봐야만했어요.

당장 입국 다음날부터 부활절 휴일 시작이기에

장을 보지 않으면 쫄쫄 굶을 판이었거든요!

(휴일에는 한국과 달리 많은 상점이 문을 닫아요)


부활절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축일

영어로는 Easter, 독일어로는 Ostern.


2018년 독일 부활절 휴일

Karfreitag 3월30일 금요일

Ostersonntag 4월 1일 일요일

Osternmontag 4월 2일 월요일


독일에서는 부활절이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어서

많은이들이 부활절을 기다리고 즐긴답니다.


현재 도니동은 독일인 친구 집에 잠시 머물고 있는데

친구 어머님이 집 꾸미기를 좋아하셔서

부활절,할로윈,크리스마스 등 

기념일마다 데코를 바꾸시곤 해요~

이번 컨셉은 부활절!!

허락받고 찍은 실제 독일 가정집 부활절 장식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립니다!



티비 선반 옆에 놓인 토끼 가족의 집이에요~

부활절 토끼와 달걀은

부활절의 상징이에요

부활절 토끼는 색칠된 달걀과 사탕, 장난감 등을

아이들에게 선물해준다고 하네요~

산타클로스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죠?

실제 토끼가 오는건 아니지만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부활절 달걀과 초콜렛 등을 준비해요~

그래서인지

부활절기간에는

어딜가도 부활절 토끼나 달걀을 쉽게 만나실 수 있어요~



쇼파 앞 탁자에는

부활절 달걀과 함께 초가 놓여있어요~

새 둥지를 연상케해요.

왼쪽에는 부활절 달걀을 닮은

초콜렛~

그리고 오른쪽에는

귀여운 달걀모양 장식 안에 초록색 초가 들어있어요~



발코니에 나와봤어요~

여기도 역시나 부활절 달걀이 한 가득!

나무위에 걸린 형형색색 달걀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티비 선반 앞에

귀여운 토끼 커플이 자리잡고 있어요!

파스텔풍으로

좀 전에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거 같아요~



나무에 매달린 토끼들과

부활절 계란들~

이 나무는 거실 책장 옆 구석에 있음에도

예쁜 전구를 둘러놓아서

눈에 띄어요~

특히 밤에 본다면 더욱 아름다워요!



식탁에도 토끼들이 뛰어 놀고 있어요~

나무로 된 토끼와

금속 토끼 세마리~

왼쪽에는 새 둥지가 뙇!!

식사 할때도 부활절 분위기 가득~


지금까지 독일 실제 가정집의

부활절 장식을 소개했습니다.

이런 아기자기한 장식들을 보니

다음 기념일이 기대됩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공감은 로그인이 필요치 않아요~)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도니동은 요즘 일어나면 한번씩 블로그 방문자 체크를 하곤합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티스토리 앱을 켜고

조회수를 체크하는데

1400을 넘어가고 있더라구요!!

이게 무슨 일이람!!

유입로그를 체크하니

다음과 카카오톡에서 검색어 없이 유입!!

다음에서 제 블로그 노출이 안되어서

전 날에 등록신청했었는데

그거 때문인가 싶었는데

다음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나서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무려!!

다음의 여행카테고리 메인에 소개되어있었던것!!!

얼마전에 작성한 아라시 일본라면체인점 블로그가

다음 관계자의 눈에 띄었었나봐요.

이웃나라 일본여행에 소개되었더라구요~

아무래도...

아라시는 자주 가서 라면 종류도 많이 올렸는데..



하루 방문자가 100이 될까말까였었는데

어제 4887명이나 방문했네요~

단 하루지만 파워블로거가 된 기분!

이제 다시 내려갈 계단만 남았는가...


그래도 오늘을 계기로

블로그의 품질을 더욱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메인에 더 자주 소개된다면

파워블로거도 꿈은 아닐거에요!!



오늘 유입로그에요~

카톡이랑 다음에서 대부분이 유입...


하지만 문제는 다음에 검색하면

제 포스팅들이 누락되어있더라구요!

다음의 자식인 티스토리를 이용중이라서

당연히 뜰 줄 알았는데...


블로그 주소를 바꾼게 문제인거 같아요

도메인신청하면서

주소내에 tistory가 빠졌어요

그래서 다음에서 제 블로그들을 수집하지 못했을거라는

나만의 생각...


어제 일단은 다음에 블로그등록 신청을 했는데

5일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보통 티스토리 사용자분들이 다음검색유입자가 많은 반면에

저는 한달동안 거의 하나도 없었어요.

이 문제만 해결 된다면

하루 블로그 방문자가 2배는 되지 않을까...

(그래도 파워블로그의 길은 멀지만..)


아무튼!!

오늘 신기한 경험을 한 도니동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제 블로그 찾아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꾸준히 찾아주시는 분들은 더욱 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하겠습니다~~ 

(P.S 사이드메뉴에 인스타그램 연결했어요~ 놀러오세요~)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오늘은 페이스북 독일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핫한 과자를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외국 생활하면서 힘든 부분중 하나가 음식~

과자류도 포함됩니다.

너무 짜거나 너무 달거나;;

자갈치, 새우깡같은 해산물 맛 과자가 없는것도 아쉽구요.

가격은 싸지만 한국에서 먹던 과자맛이 그리웠어요.

그 와중에 페이스북 독일유학생 커뮤니티에 혜성처럼 등장한 과자!

요즘 페북 접속할때마다 보이는 인증샷들!

모두들 추천하는 그 과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입모아 칭찬한다면 분명히 제 입맛에도 맛있을거라 확신했어요.

그러므로 오랜 시간 지체하지 않고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독일의 다양한 슈퍼마켓 중에서도 리들(Lidl)에서만 구입 가능하다기에 

집에서 15분정도 거리에 있는 리들에 달려갔답니다.


리들(Lidl)은 독일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슈퍼마켓으로 

개인적으로는 알디/네토보다는 질 좋으면서 레베/레알 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독일의 마트브랜드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과자코너에 가니 보이는 Butter-Gebäck!!

오늘의 주인공인 핫한 과자입니다.

Gebäck은 한국어로는 구운과자, 쿠키입니다.

그러므로 간단히 버터쿠키!!

제가 간 리들에는 라즈베리/사과/체리 맛이 있더군요.

페이스북에서는 코코넛맛도 있다고 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도니동이 코코넛 덕후라서 ㅠㅠ

페북에서 모두들 강추하는 사과맛과 라즈베리 맛을 구매해봤습니다.

가격은 무려!!

1유로에서 1센트 저렴한 99센트! 

1300원정도에 득템 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이 정도 과자를 구입하려면 2500~3000원은 지불해야 할거 같은데...

가끔 한국에 방문할 때 물건 구매하면 손이 떨리더라구요;;



집에 와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포장지는 나름 예쁘게 잘 나온듯해요!

영양성분표를 찾아봤는데요,

사과맛 기준 쿠키 두 개당 125kcal.

총 8개 들어있으니 한 통을 다 먹으면 500kcal~

칼로리가 조금 있지만 맛있으면 0칼로리!!



개봉 후 쿠키의 모습!!

8개의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중간에 보이는 쨈이 겉모습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네요~

이제 먹어볼 차례!



왼쪽 사진이 사과맛, 오른쪽이 라즈베리맛 입니다.

쿠키에서 풍부한 버터맛이 느껴지면서 살짝 짭짤한 맛이 납니다.

그러면서 달콤한 쨈이 섞이면서 단짠단짠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식감은 한국과자 중 버터링이랑 비슷한거 같았어요.

쫀득한 느낌도 아니고 퍼석거리는 느낌도 아닌 중간?

둘 중에는 사과맛이 훨씬 맛있었는데요,

라즈베리도 맛있지만 뭔가 인공적이면서 화장품맛이 나는거 같았어요.

사과맛 강추강추!!

독일에 오실 예정이 있으시거나

살고계신분들은

한번쯤 드셔보시길!!


그리고 혹시나 독일에서 해산물맛 과자를 맛있게 드셔보신분~

댓글로 제보해주세요!!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은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는 음식입니다.

유럽음식도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 편이지만 

때때로 생각나는 한국음식 때문에 한인식당을 찾기도 하지만

가격도 부담스러워 항상 식당에 가서 밥을 사 먹을수는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서 요리를 하기도 하지만 가끔씩 구할 그러수 없는 재료때문에 ㅠㅠ


그러던 중 지난 크리스마스때 독일인 친구에게서  독일에서 판매되는 한국요리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타지에서 고생한다며 ㅠㅠ


Jordan Bourke 님과 Rejina Pyo 님이 발간한 So kocht Korea!

오리지널북은 영국에서 출간되었고 제가 받은 책은 독일어로 번역 된 책입니다.



표지가 참 독특하죠? 

한글이 적혀있는데 아마도 우리의 한식, 부엌 이라고 쓰여있는게 잘린거같아요.


이 책의 장점1

모든 재료와 설명이 독일어로 되어있다.

마트에서 장 볼때 한국재료명을 독일어로 몰라서 찾기 힘들 때가 많아요. 

사전을 찾아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하지만 이 책은 독일에 사는 독일인들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재료구하기가 너무 쉬워용~


이책의 장점2 

독일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

독일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당연히 독일어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공부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요리를 위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되는 공부이기에

부담은 노노노


이책의 장점3 

외국친구들에게 한식을 소개하기 좋다.

예쁜 한식사진이 많아요~

그리고 한식의 기본 식재료들에 대한 소개들까지!!

한식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참 많은데 소개해주기에 좋은거같아요. 

일식이나 중식에 비하면 대중적이지 않아 가끔 속상한 기억이 나더라구요.


이책의 장점4

다양한 음식

멸치볶음, 나물 등 기본 반찬에서부터

각종 찌개. 그리고 떡볶이같은 분식류까지!!

다양한 한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고 요리를 해서 포스팅할 계획도 있답니다.

맛있고 건강한 한식! 

혹시나 독일에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추신- 도니동은 출판사나 저자와 관련이 없으며, 순전히 개인적인 추천입니다.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은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카우프란트에 갔다가 신기한 피자를 발견해서 소개해드리려합니다.



바로 초콜렛피자입니다.

Ristorante라는 피자는 독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냉동피자입니다.

한국에서는 홈플러스에서 쉽게 구매할수있다고 합니다. (초코맛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카우프란트에서 2.49유로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이 브랜드 피자가 맛있긴하지만 냉동피자치고는 가격대가 있는편이라서

도니동이 즐겨먹는 피자는 아닙니다.

하지만 초코렛이 올라가있는 피자가 너무 신기해서 쇼핑카트에 바로 집어넣었어요~



종이포장을 뜯고 난 비주얼입니다.

음...? 초코렛밖에 안보이네요.

초코쿠키가 생각난다는...



조리법입니다.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비닐은 벗긴 피자를 넣고 10~11분 기다리면 끝~

간편하죠?



오븐에 넣은 비주얼!

거대 초코쿠키를 보는거 같은 기분~



완성된 피자입니다.

음??? 이런 비주얼은 처음이네요...



피자인데 치즈가 없다뇨..ㅠㅠ

그냥 빵에 엄청난 양의 초코렛이 올라가 있네요.

맛은?

독일에 살면서 한국의 달콤한 빵이 많이 그리웠었어요.

특히 파리바게트의 초코빵들이 그리웠었는데

오랜만에 그 초코빵을 먹는 기분이었어요.

사실 피자라기보다는 그냥 초코빵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될거같아요.

모양만 피자일뿐 피자라고 부르기에 재료라던가 맛이 심하게 초코빵스러웠어요.

가끔씩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순간

칼로리 생각이 나더라구요.



칼로리를 뒤져보았습니다.

1포션(75g)에 240kcal?

생각보다 적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이 피자는...300g.....

100g에 319kcal니까 957kcal....

밥도 아니고 간식으로 먹은건데~

앞으로 먹을일은 없을거같아요^^


오늘의 포스팅 끄읕!!!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썸머타임도 끝나고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온게 느껴져요.

베를린에는 높은 산이 없어서 단풍놀이는 힘들고

대신에 거리에 나무들이 많아서 낙엽지는 거리를 걸으며 여기가 유럽인걸 실감해요.

오늘 산책하며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작성해봅니다.


오늘은 그래도 화창한 날이라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

제가 사는 동네는 아니구요 Grunewald라는 돈 많은 분들이 모여사는 지역입니다.

단독주택이 많은 동네이고 연예인들도 많이 산다고 하네요.

물론...아는 독일 연예인이 많지 않아서 저랑은 상관없는얘기지만요~

베를린이란 도시안에서도 구역별로 분위기가 많이 다름을 오늘도 확실히 느낍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비해 사람이 드물고

조용하다는걸 느낍니다.

대신에 상점이 많지 않아 불편할거 같기도 했어요.


사진 한 가운데

귀여운 다람쥐가 보이시나요?

금방 도망갈 줄 알았는데

사진 찍는 줄 알고 기다리는거 같았어요

베를린에서는 작은 동물들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저희 동네에는 작은 토끼들이 자주 목격된답니다.

전에는 여우도 한 마리 본 적 있어요~!

베를린도 나름 대도시인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요.

그런데 서울에서는 많이 봤던 고양이들이

베를린에서는 자주 보기가 힘드네요.

그 이유를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감사~


오늘은 도니동의 베를린 가을산책이었구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유학생분들이 생활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저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더 이상 부모님께 손만 벌리고 있을 나이가 아니라서

뭐라도 해야겠다 싶었고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어떻게 일을 구하는지

많은 분이 궁금하실거라 생각해서

여러개의 알바 중 2017년 2월부터 7월까지 했었던 사무실 청소 알바를 구한 과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베를린에 와서 어학할 때도 알바를 했었지만

단기 알바만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빠른 시간내에 어학시험을 통과하고

대학생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대학생이 되었고 제대로 오래 할 수 있는 알바를 하고싶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는

당연히 한인식당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학공부 할 때 잠시 일했던 한인식당에서 안 좋은 경험들을 했었기에

한인식당은 마지막 선택지로 남겨두었습니다.

물론 좋은 식당들도 있겠지만,

제 독일어를 위해서라도 한인식당은 피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여기저기 이력서를 집어 넣었습니다.

이케아에도 지원해보았고 버거킹, 맥도날드 그리고 배달알바까지 지원했었지만

면접 한 번 보지 못하고 미안하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독일어 때문에 거절당했다고 막연히 추측해봅니다.


그러던 와중에 인터넷에서 청소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었고

여기라면 독일어가 많이 필요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이메일을 통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전화가 왔고,

오전 오후 중 언제 일하는게 좋은지

학교 위치는 어디인지

사무실청소 학교청소 중 어디를 원하는지 등등 질문을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어려운 질문이 없어서 잘 대답할 수 있었고

며칠 뒤 일주일에 5번 4시간씩

저녁마다 사무실 청소를 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가 한인과 관계없는 업체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뛸 듯이 기뻤습니다.

참고로 학생비자는 120일 풀타임, 240일 하프타임으로 일 할 수 있기 때문에

노동허가 안에서 최대치를 일 할수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제가 청소할 회사를 찾아갔습니다.

저 이외에 5~6명 되는 청소부들이 있었고

나이대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습니다.

국적 또한 독일인부터 시작해서 스페인, 폴란드, 포르투갈 등 다양했습니다.

각자 한 층씩 맡아서 청소를 하는 시스템이었고

저는 첫 날이었기에 오래 일한 독일아주머니를 따라 배우면서 일을 하였습니다.

4시간 동안의 청소가 길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해야할 일이 많았기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첫 날 일이 끝나고

매니져가 일이 어땠냐고 물었고

저는 마음에 든다고 일 계속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 날 회사에서 마음에 든다고 연락이 왔고

바로 계약서 작성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텐데

시급은 10유로로 최저시급보다 높은 만족스러운 시급이었습니다.

(현재 최저시급: 8.84유로)


이렇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일이 많이 힘든건 아니었지만


곧 방학이었고 방학 때 한국 갈 계획이 있었기에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무렵 다른 알바 제의가 들어온 게 가장 주된 이유였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과정에서

독일어를 많이 공부하게 되었고

일 하면서도 동료들과 독일어로 소통했기에

저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었던 소중한 아르바이트였습니다.

저도 독일에 온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아르바이트를 하고싶어도 일을 찾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의 포스팅 적어보았습니다.


혹시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신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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