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타임도 끝나고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온게 느껴져요.

베를린에는 높은 산이 없어서 단풍놀이는 힘들고

대신에 거리에 나무들이 많아서 낙엽지는 거리를 걸으며 여기가 유럽인걸 실감해요.

오늘 산책하며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작성해봅니다.


오늘은 그래도 화창한 날이라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

제가 사는 동네는 아니구요 Grunewald라는 돈 많은 분들이 모여사는 지역입니다.

단독주택이 많은 동네이고 연예인들도 많이 산다고 하네요.

물론...아는 독일 연예인이 많지 않아서 저랑은 상관없는얘기지만요~

베를린이란 도시안에서도 구역별로 분위기가 많이 다름을 오늘도 확실히 느낍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비해 사람이 드물고

조용하다는걸 느낍니다.

대신에 상점이 많지 않아 불편할거 같기도 했어요.


사진 한 가운데

귀여운 다람쥐가 보이시나요?

금방 도망갈 줄 알았는데

사진 찍는 줄 알고 기다리는거 같았어요

베를린에서는 작은 동물들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저희 동네에는 작은 토끼들이 자주 목격된답니다.

전에는 여우도 한 마리 본 적 있어요~!

베를린도 나름 대도시인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요.

그런데 서울에서는 많이 봤던 고양이들이

베를린에서는 자주 보기가 힘드네요.

그 이유를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감사~


오늘은 도니동의 베를린 가을산책이었구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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