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어느덧 바르셀로나 여행기도 끝을 향해 가고 있어요!

블로그를 하면서 이렇게 저만의 추억을 곱씹을 수 있다는 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벌써 바르셀로나가 그리워요. 


오늘은 바르셀로나 개선문과 공원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해요!




바르셀로나 개선문(Arc de Triomf)


바르셀로나의 개선문은 1888년 만국박람회 개최를 기념하는 의미로 세워졌어요.

그 유명한 파리 개선문보다는 작지만

강렬한 색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네요.

제가 갔을 때는 문 아래에 음악가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어요.

개선문 뒤쪽으로는 큰 공원이 있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 중에 기념품으로 열쇠고리와 마그넷을 파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도니동은 구엘공원의 마스코트

도마뱀 열쇠고리를 구입했어요.

가격은 개당 1유로!

저렴저렴하죠?



개선문 뒤로 이어진 공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어요.

야자수 같이 생긴 나무들....(야자수일수도..)

독일에서 보지 못하는 풍경이에요.

특히나 1월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화창하다닛!!

정말 부러워서 견딜수가 없었답니다.

제일 아래 사진은 앞에 있는 커플이 너무 예뻐서 담아봤어요.



아래는 가우디의 또 다른 유명 건축물

까사 바뜨요와 까사 밀라는 보러 가는 중에 보이던 명품샵 사진입니다.

명품샵의 쇼윈도가 예뻐서 여러분께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찍어봤어요.

앞으로도 살 일은 없겠지만

그냥 뭐...

사진 찍는거는...

ㅠㅠ




오늘은 바르셀로나 개선문/공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남아있는 바르셀로나 포스팅들도 재미있으니까

꼭 보러 와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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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오늘은 바르셀로나 여행 중에 방문했던 

피카소 미술관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해요.

바르셀로나 성당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피카소 미술관에 가는 길에 찍은 노란 리본이에요.

바르셀로나 길을 걷다보면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 노란리본은 까탈루냐 독립투표 떄 체포된 사람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라고 해요.


피카소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입장료 팁!!

국제학생증이나 유럽학생증을 들고가면 입장료가 무료에요!

일반인 입장료는 12유로입니다.

거기에 오디오가이드가 5유로!

한국어도 지원 가능하니 꼭 대여해서 관람하시길 바래요~



티켓을 받기 위해 줄 서 있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입장료가 나와있어요. 

성인 12유로/학생 무료!


옆에 빨간 배경사진은 피카소 미술관 화장실에 있던 그림이에요. 

그림이라기보다는 누가 낙서해 놓은건데...

미디어 속의 내 모습과 진짜 내 모습의 괴리감을 의도한거 같아요.

저 작은 그림을 보고 짧은 시간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피카소 내부사진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내부사진은 없어용~

하지만 중간중간 카메라셔터를 누르는 사람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때마다 제지하는 직원들...

안그래도 사람 많은 미술관인데...

촬영불가인곳에서는 촬영하지 맙시다!!


이 미술관은

피카소의 초기작품부터

삶에 흐름에 따른 그림의 변화를 통해

피카소의 생애를 따라 갈 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참고로 오디오가이드가 부실하다는 포스팅을 읽은 적이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저 같은 미술초보에게는 충분했답니다~


참고로 관람은 평균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거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피카소의 작품인 게르니카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게르니카를 보러 언젠가 마드리드를 방문해야겠어요.



피카소 박물관 외부입니다. 

이 곳은 촬영이 허가 되었길래 이때다 싶어 찰칵!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이 미술관에도 역시나 한국분들이 많았어요~

여기저기서 들리는 한국어~

잠시 스쳐간 인연이지만

다들 유럽여행 즐겁게 하셨길 기도합니다.


아직 피카소 미술관에 가본 적이 없으시다구요?

바르셀로나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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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오늘은 바르셀로나 여행중에 다녀온 구엘공원(parc güell)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바르셀로나 여행을 준비하면서 계속 듣게되는 이름이 있죠?

바로 "가우디"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우디의 건축물이 유명합니다.

가우디의 건축물은 곡선의 사용이 특징입니다.

구엘공원은 가우디의 건축물 중 하나이자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연 그리고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조된 이 가우디의 작품에는

깨진 타일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무늬들과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예쁜 집들이 있습니다.


구엘공원은 유료입장구역과 무료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유명한 도마뱀상과 곡선벤치는 유료구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료구역 입장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구매해서 가신다면 7.5유로 입니다.

작년에는 온라인예매 7유로, 현장 구매 8유로였다던데 

새해가 되면서 오른듯합니다.

만65세 이상의 분들과 만 7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는 5.25유로로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짠내트립의 대표주자 도니동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무료입장 방법을 찾아내서 결국 무료입장에 성공했답니다.


무료입장 Tip!!

공원 직원들이 일을 시작하기 이전에 방문한다면 공식적으로 무료로 유료구역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동절기 오전 8시 30분// 하절기 오전 8시 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이 시간 이전에 도착해서 유료구역부터 둘러보시고 나중에 무료구역을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일단 입장하면 나가는 시간은 자유이지만 나갈 때도 티켓검사를 합니다. 

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무료입장시간에 들어와서 티켓이 없다고 하면 패스!



그 유명한 벤치입니다.

앉는 부분의 기울기로 인해 비가 오면 자동으로 물이 빠져나가는 

과학적인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저 멀리 해가 뜨는거 보이시나요?

도니동은 동절기라 약간 여유있게 8시에 도착했답니다.

도착하니 이미 20명정도의 관광객들이 일출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름때문에 일출은 실패...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3명정도의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인이었습니다. 

무료입장을 위한 의지의 한국인들!!!



벤치가 있는 곳의 절반 정도는 현재 공사중입니다.

그 점이 많이 아쉬웟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기에...

참고로 공식홈페이지에는 이 공사나 2018년 늦여름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름이 조금 끼어있지만 하늘이 참 아름답지 않나요?

아침 일찍 서둘러 온 보람이 있었어요!

아참 구엘공원은 벙커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지대도 높은 편이랍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 시내를 보기에 좋은 곳 중 하나에요.


 


벤치 아래는 이런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그리스 극장이 눈 앞에 펼쳐져 있는 기분!!



아래로 내려와 입구쪽으로 걸어가면 도마뱀이 입을 벌리고 있어요!

기념품 샵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아이랍니다.

구엘공원의 마스코트라고나 할까요?


도마뱀 바로 아래 있는 뱀(?)이에요!



도마뱀쪽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동화 속에나 나올만한 건물들이 있네요!

헨젤과 그레텔을 모티브로 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적이 있어요.



깨진 타일을 붙여 아름다운 벽이 완성되었어요.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봤답니다.

우리집 화장실 벽에 붙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입구쪽에서 바라본 정면샷.

그리고 입구에 들어가기 전 밖에 있는 유명한 Park 타일입니다.



이 위의 두 사진은 무료구역에 있었습니다. 

유료구역 못지 않게 훌륭하죠?

이 곳에서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 건축물...

경이롭습니다.


 관람을 끝마치고 버스타러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아름다운 계단!!

바르셀로나는 역시 스페인의 예술도시입니다!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바르셀로나를 꼭 들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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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첫 날!!

여행 중 한번은 무조건 야경을 봐야한다는 생각으로 

베를린에서부터 검색해서 찾았던 벙커(Bunkers del Carmel)을 찾아갔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야경명소로 유명한 벙커는 해발 250m 정도의 작은 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페인 내전(1936~1939) 당시에 실제 벙커로 활용되었다고 해요. 

이 곳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뿐만아니라 지중해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연인들이 많이 찾는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해요!

실제로 연인들이 많았답니다.

저같은 나홀로 여행족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일뿐 ㅠㅠ


벙커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버스에서 내려서도 조금 걸어야하는데요.

저처럼 밤에 가시기보다는 노을 지기 전에 도착해서 해가 지는 광경을 지켜보시길 추천합니다.

거기에 맥주가 최고라고 하니까 미리 준비해가세요~




가는방법

저같은 경우는 V17버스를 타고 Gran Vista - Turo de la Rovira에서 내렸어요. 

참고로 V17버스의 종점입니다.

거기에서 길을 따라 5~10분정도 걸으면 사람들이 목소리가들리기 시작할거에요~

그곳이 바로!!! 벙커!!!

가는 방법은 본인 출발위치에 따라 여러 방법이 있으므로 구글에서 

Bunkers del Carmel을 찾아 가는 법을 추천합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벙커를 향해 올라가는 길이에요~

주변에 일반 가정집들이 보여요~

그런데 그 곳에 여행객들을 반기지 않는 문구가 있네요.

아무래도 일상생활을 하는 곳인데 

낮이고 밤이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시끄럽게 하기 때문인거 같아요.

이 곳을 지날때는 소곤소곤 이야기 하시길 바래요.

바르셀로나가 관광으로 유명한 도시이지만

그 이면에 이런 고달픔이 존재하네요.

한국에서도 한옥마을에 이런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던데...

관광객들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야경사진 대 방출!!

야경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무료로 이런 야경을 즐길 수 있다니...

노을 질 무렵 벙커에 꼭 다시 가고싶어요!

바르셀로나를 또 가게 된다면

꼭 들려야하는 곳입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걸어온 길이 보이네요~

보기에는 길어보이는데 사실 10분도 안되는 짧은거리에요!

걱정은 No No No~

높은 언덕은 버스가 제 다리를 대신했어요!



저 멀리 보이는 커플들..

저 커플말고도 수 많은 커플이 조용한 자리를 찾아

바르셀로나의 야경을 즐기고 있었어요.

이 곳은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찾는

바르셀로나의 인기데이트코스!!



반대쪽 길로 내려가 봤어요~

어둑어둑해서 조금 위험하긴하지만

너무 궁금했어요~

반대편 길로 올라오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역시나 일반 가정집들 사이로 지나가야 했어요~

네번째 보이는 나무는 어둠 속에서 선인장으로 오해했던 나무입니다.

그림자만 봤을 때는 딱 선인장이었는데...


바르셀로나에서 무료 야경을 보고싶다면 

무조건 벙커로 달려가세요!

후회하지 않을거랍니다.


그럼 도니동은 여기서 이만!


이전 바르셀로나 포스팅도 재미있답니다.

2018/01/17 - [도니동의 여행가자!/스페인-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여행1. 공항에서 시내까지 저렴하고 빠르게 이동하기!! (렌페/T-10)

2018/01/17 - [도니동의 여행가자!/스페인-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여행2. 가성비 최고 호스텔 Hello BCN

2018/01/17 - [도니동의 여행가자!/스페인-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여행3. 라보케리아 시장 구경하기! (la boqueria)



여러분의 댓글과 관심은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여행 중 빼놓지 않고 가야할 곳이 있죠?

바로 현지 시장입니다. 

현지 시장에 가면 먹을거리, 구경거리, 쇼핑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답니다.

도니동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시장인 라 보케리아 시장을 방문했어요!


이전 여행포스팅도 재미있으니 한번 둘러보고 오시면 더욱 재미있답니다.

2018/01/17 - [도니동의 여행가자!/스페인-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여행1. 공항에서 시내까지 저렴하고 빠르게 이동하기!! (렌페/T-10)

2018/01/17 - [도니동의 여행가자!/스페인-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여행2. 가성비 최고 호스텔 Hello BCN




토요일에서 월요일까지의 여행을 계획했던 도니동은 일요일에 시장 방문을 하려했지만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금요일 오후에 호스텔 체크인 이후에 시장으로 달려갔답니다. 

하지만 몇개의 상점이 닫혀있었고 낮의 모습도 보고싶어서 

월요일 비행시간 전에 한번 더 둘러봤어요!

그래서 사진을 보시면 낮과 밤이 섞여있어요!



라 보케리아 시장은 램블라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램블라 거리는 타파스 가게도 많고 기념품 가게도 많아요.

도니동이 혼자 거리를 걷는데 각종 아시아 언어로 인사를 하며 말을 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스페인에는 아시아인들을 타겟으로 삼는 소매치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하셔야해요! 

저는 그냥 쏘리~하며 지나쳤답니다.




보케리아 시장 입구의 밤과 낮이랍니다.

밤이고 낮이고 관광객들로 북적여요~

많은 사람들로 인해 급하게 찍느라 사진이 조금 비뚤어요~



제가 좋아하는 젤리를 파는 가게입니다.

형형색색의 젤리들이 판매되고 있어요~



과일쥬스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각종 과일 그리고 과일쥬스가 1~2유로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요.

한잔들고 시장을 구경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스페인하면 떠오르는 하몽(Jamon)!!!

하몽가게입니다.

저도 하몽 참 좋아해요.


하몽은 돼지 뒷다리의 넓적다리를 통째로 잘라 소금에 절여 건조/숙성시켜 만든 스페인의 대표적인 생햄입니다. 

-두산백과-


요즘은 한국에서도 구하기 쉽다고하니 안드셔본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세요!

바게뜨에 올려먹으면 맛나답니다.


다음은 해산물 상점이에요!

지중해에 위치한 바르셀로나는 신선한 해산물이 유명하죠?

해산물을 구경하기 힘든 독일에 지내다보니 

이런 신선해산물이 그리웠었어요 ㅠㅠ

취사가능 숙소에 머무르시는 분들은 보케리아시장에서 해산물을 구매해서 요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각종 향신료를 파는 상점이에요

사실은 선물용으로 샤프란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샤프란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어딜가도 샤프란은 비싸다는...;;

대신에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각종 특이한 소금을 구매했답니다.

도니동은 선물용으로 콘플라워소금/ 장미소금/ 오렌지&로즈마리소금을 구매했답니다.

가격은 개당 2유로!!

가게 주인분이 친절하고 영어로도 설명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바르셀로나에서 선물 구매해보고 싶으신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대표시장 라 보케리아 시장을 다뤄봤어요!

관광객에게 너무 특화되어있다는 느낌을 조금 받았지만

바르셀로나에 가시는 분들은 꼭꼭 들려보시길 바래요!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하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으니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여러분의 댓글과 관심은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제가 묵었던 호스텔을 소개해드리려고해요.

도니동은 혼자 여행 할 떄 호스텔을 애용하곤해요.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거든요!

한인민박에서 한국인들을 만나는 것과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 전에!! 

공항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이동하는 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먼저 읽어주세요~

2018/01/17 - [도니동의 여행가자!/스페인-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여행1. 공항에서 시내까지 저렴하고 빠르게 이동하기!! (렌페/T-10)


제가 묵었던 호스텔은

Parallel 역 근처에 위치한 Hello BCN (헬로 BCN) 이라는 저렴한 호스텔이랍니다.

BCN은 바르셀로나의 준말이더라구요.

안녕 바르셀로나! 참 예쁜 이름을 가진 호스텔이에요.



일단은 Parallel 지하철 역이 걸어서 3분거리이기 때문에 

완전 시내는 아니지만 위치가 좋은 편 입니다.

관광지가 모여있는 시내까지는 걸어서 15~20분정도 걸렸어요.



호스텔 내부랍니다. 

제가 묵은 방은 4인용 방이었어요!

6인용 방을 예약했었는데

같은 가격에 업그레이드를 해줬어요~~

감사합니다 직원님!!


요금은 토요일에서 월요일까지 2박하는데

세금포함해서 23.3유로 지불했습니다. (6인 혼성기준)

주말인지 평일인지에 따라서도 요금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하시길 바래요~




제가 묵었던 방에는 저를 포함해서

스페인에 사는 친척을 방문한 겸 여행하는 브라질 누나,

바르셀로나에서 장기로 머물고 있는 독일 할아버지,

그리고 스페인 각 도시를 여행하는 호주친구가 묵었어요.

다들 대화가 잘 통해 재미있었고

여행 정보도 교류했답니다.


위에 보시면 사물함이 있는데, 

방열쇠로 쓸 수 있는 시계형 디지털키로 이용가능합니다.

자물쇠 따로 챙기시지 않아도 돼요~




제가 묵었던 층에 있던 테라스에요!

참고로 금연입니다.

바로 옆에는 일반 가정집이 보인답니다.

저는 겨울이라 테라스를 이용하지는 않았는데

봄/여름/가을에 가면 자주 이용할거 같아요.



층마다 화장실/샤워실이 남녀 분리되어 존재해요~

매일 아침마다 청소하시는 분이 계셔서 깔끔했어요!

제가 이용한 2층 남성용에는

세면대3개/ 변기3개/ 샤워실2개가 있었어요.

제가 이용한 동안에는 많은 사람을 보진 못했어요.

참고로 샴푸/바디샤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알아서 챙겨오셔야해요!!



조식입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조식을 제공하는 점이 매력입니다.

물론...

일반 호텔의 조식을 기대하시면 곤란해요! (햄/소세지등 육류 없음)

토스트빵/오렌지쥬스/우유/커피/각종 잼과 초코스프레드/크림치즈/씨리얼 등이 제공된답니다.

정말 간단하죠?

조식시간은 8시부터 10시!!

저는 보통 8시30분쯤 이용했는데요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어요!

9시 30분쯤 되니 사람들이 몰려오더라구요. 

토스트기가 3개밖에 없으므로 조금 일찍오시는걸 추천해요!

그리고 주말에는 팬케이크도 만들어줬어요!

다른분 포스팅을보니 크레페를 주기도 했다네요~



여기는 주방입니다.

조식 후 각자 사용한 식기는 알아서 설거지 해야하는 룰이 있습니다.

이 주방은에서 요리도 가능한거 같은데

도니동은 요리는 시도하지 않았어요.


이 호스텔의 장점중 하나는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겠다고 하면 

열쇠를 주는데 

열쇠를 가지고 1층(한국식2층)에 가면 위와같은 공간이 있어서 

캐리어를 맡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난의 위험이 있으므로 귀중품은 꼭 따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체크아웃 후 저녁8시까지 맡기실 수 있으니 비행시간이 늦으신 분들은 이용하시길 바래요.

참고로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랍니다.


장점

가성비가 좋다.

지하철 역이 가깝다.

보안이 좋고 깔끔하다.

직원이 친절하다

체크아웃 당일 오후8시까지 짐 보관가능~


단점

클럽이 근처에 있어 야간에 약간 시끄럽다.

역에서 가깝지만 약간 어두운 동네의 느낌!


저는 바르셀로나를 또 방문해도 이 호스텔을 이용할거 같아요!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르셀로나 여행하시는 분들 참고해보세요~


그럼 도니동은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공감은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3일간의 짧은 나홀로 바르셀로나 여행을 마치고 베를린에 복귀했습니다.

공항에 내리자 마자 느껴지는 추위를 통해 여행이 끝났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왔으니 

이제 바르셀로나 여행에 대해 글을 쓰며 여행을 정리해봐야겠어요~


오늘은 그 첫번째로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바르셀로나 시내에 위치한 호스텔까지 갔던 이야기를 해보려해요.

도니동이 묵은 호스텔의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눌러보세요.

2018/01/17 - [도니동의 여행가자!/스페인-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여행2. 가성비 최고 호스텔 Hello BCN





도니동은 베를린 쉐네펠트 공항에서 라이언에어를 타고 바르셀로나까지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 출발하기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기체는 작지만 바르셀로나까지 저를 데려다 줄 아이에요.

저가중의 초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

도니동은 왕복 40유로에 예약했답니다.




앞사람 의자에 비상시 행동 요령이 나와있어요~

저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한번씩은 꼭 읽어본답니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제 키가 170cm인데 이 정도 여유가 남아요~

비행중에는 편하지만..

앞 좌석에 다리 닿는 분들이 너무 부럽다는 ㅠㅠ

2~3시간 거리 비행에 부족함이 없어요~

초저가 항공이기에 기내식따윈 없습니다~

물 한잔 없어요!

대신 원하시는 분들은 

돈을 지불하고 음식과 음료를 시킬 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대략 2시간 30분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짐을 찾으러 왔어요~

도니동은 아주 작은 기내용 캐리어를 들고 갔는데

비행기로 가는 중 중간에 짐 나르시는 분이

몇몇 캐리어가 커 보이는 사람들을 붙잡아서 수하물로 가져가더라구요

제껀 엄청 작았는데... 딱 걸렸어요.

새 규정 적용도 아직 2일 남았는데;;

아무튼 덕분에 짐이 나오길 기다려야 했답니다.


여기서부터 많은 분들이 고민에 빠집니다.

보통 시내에 공항이 있는 경우는 없기에

공항에서 시내에 가는 법을 알아야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왕복 10.20유로인 항공버스를 이용하시더라구요.

하지만~

학생으로서 짠내트립을 표방하는 도니동은

더 저렴하고 더 빠른 방법을 이용했답니다.

바로 렌페(Renfe)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렌페는 터미널2에서 탑승이 가능해요~

사진 처럼 안내판에 하얀 배경으로 Renfe라고 써있는데,

그 안내판만 따라가세요!! 

터미널2는 보통 라이언에어같은 저가항공이 이용하는 곳이랍니다.

터미널1로 도착하시는 분들도 걱정하지마세요~

터미널 1에서 2로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자주 있어요!

거리도 무척 짧답니다.


궁금해하실 가격!

렌페는 일반 지하철 티켓으로 이용가능해요!

보통 여행자분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지하철 티켓은 T-10

T-10이란 티켓을 한번 구매하면

그 티켓으로 10번이나 지하철/버스/렌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0.20유로! (2018년 1월기준)

블로그에서 알아보고 간 가격보다는 올랐어요!

새해가 되면서 가격인상이 된듯해요.



역에 도착하시면 티켓 판매기가 보여요~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시고

Barcelona를 선택하신 후에 T-10티켓을 선택하셔서 구매하세요~

기계 종류가 두가지 있는데

제가 이용한 기계는 주황색 기계랍니다.

주황색기계 인터페이스가 훨씬 쉬워요!!



출력된 티켓입니다.

뒤에 보시면 스탬프가 많이 찍혀있어요~

지하철이나 버스에 탈때마다 체크가 되는데 10번 찍히면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답니다.

환승시에는 체크가 되지 않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지하철에서 나갈때는 표를 따로 체크 안 하고 

그냥 나가시면 자동으로 문이 열려요~

이것도 모르고 표를 넣을 구멍이 없어서 당황했었어요!

무려 직원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했었답니다.




참고로 렌페는 30분 간격이고, 공항역이 종점이므로 헷갈리지 않아요~

사진은 렌페 내부입니다.

모니터가 있어서 내릴 역을 바로바로 알 수 있어요.

렌페가 멈추는 역 중에 하나인 산츠(Sants)역에 내려서 환승해야해요.

제가 내릴 산츠역이 모니터에  써있는거 보이시나요?

산츠역은 바르셀로나 시내에 있는 지하철역이에요!

공항에서 산츠역까지는 19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지하철 노선도에 보면 Sants Estacio라고 있는데

여기에서 다른 지하철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위에 산츠역 지도를 첨부해드렸어요~ 궁금하신분들은 위치 확인해보세욥!


도니동의 호스텔은 Parallel이라는 역에 위치했는데요,

산츠역에서 4정거장 떨어져 있었어요~

환승 역시 무료이니~ 추가요금 걱정은 노노노!!!

바르셀로나 시내가 큰 편은 아니기에

T-10 티켓으로 2박3일 충분히 즐겼답니다.



오늘은 도니동이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한 루트를 소재로

블로그를 작성해봤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바르셀로나 여행!!

기대해주세요~~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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