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오늘은 바르셀로나 여행중에 다녀온 구엘공원(parc güell)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합니다.



바르셀로나 여행을 준비하면서 계속 듣게되는 이름이 있죠?

바로 "가우디"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우디의 건축물이 유명합니다.

가우디의 건축물은 곡선의 사용이 특징입니다.

구엘공원은 가우디의 건축물 중 하나이자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연 그리고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조된 이 가우디의 작품에는

깨진 타일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무늬들과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예쁜 집들이 있습니다.


구엘공원은 유료입장구역과 무료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유명한 도마뱀상과 곡선벤치는 유료구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료구역 입장료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구매해서 가신다면 7.5유로 입니다.

작년에는 온라인예매 7유로, 현장 구매 8유로였다던데 

새해가 되면서 오른듯합니다.

만65세 이상의 분들과 만 7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는 5.25유로로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짠내트립의 대표주자 도니동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무료입장 방법을 찾아내서 결국 무료입장에 성공했답니다.


무료입장 Tip!!

공원 직원들이 일을 시작하기 이전에 방문한다면 공식적으로 무료로 유료구역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동절기 오전 8시 30분// 하절기 오전 8시 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이 시간 이전에 도착해서 유료구역부터 둘러보시고 나중에 무료구역을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일단 입장하면 나가는 시간은 자유이지만 나갈 때도 티켓검사를 합니다. 

이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무료입장시간에 들어와서 티켓이 없다고 하면 패스!



그 유명한 벤치입니다.

앉는 부분의 기울기로 인해 비가 오면 자동으로 물이 빠져나가는 

과학적인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저 멀리 해가 뜨는거 보이시나요?

도니동은 동절기라 약간 여유있게 8시에 도착했답니다.

도착하니 이미 20명정도의 관광객들이 일출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름때문에 일출은 실패...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3명정도의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인이었습니다. 

무료입장을 위한 의지의 한국인들!!!



벤치가 있는 곳의 절반 정도는 현재 공사중입니다.

그 점이 많이 아쉬웟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기에...

참고로 공식홈페이지에는 이 공사나 2018년 늦여름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름이 조금 끼어있지만 하늘이 참 아름답지 않나요?

아침 일찍 서둘러 온 보람이 있었어요!

아참 구엘공원은 벙커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요!

지대도 높은 편이랍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 시내를 보기에 좋은 곳 중 하나에요.


 


벤치 아래는 이런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그리스 극장이 눈 앞에 펼쳐져 있는 기분!!



아래로 내려와 입구쪽으로 걸어가면 도마뱀이 입을 벌리고 있어요!

기념품 샵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아이랍니다.

구엘공원의 마스코트라고나 할까요?


도마뱀 바로 아래 있는 뱀(?)이에요!



도마뱀쪽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동화 속에나 나올만한 건물들이 있네요!

헨젤과 그레텔을 모티브로 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본적이 있어요.



깨진 타일을 붙여 아름다운 벽이 완성되었어요.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봤답니다.

우리집 화장실 벽에 붙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입구쪽에서 바라본 정면샷.

그리고 입구에 들어가기 전 밖에 있는 유명한 Park 타일입니다.



이 위의 두 사진은 무료구역에 있었습니다. 

유료구역 못지 않게 훌륭하죠?

이 곳에서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 건축물...

경이롭습니다.


 관람을 끝마치고 버스타러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아름다운 계단!!

바르셀로나는 역시 스페인의 예술도시입니다!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바르셀로나를 꼭 들르세요~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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