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음으로 상품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피부가 점점 건조해짐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얼굴에 뭔가를 치덕치덕 발라주지 않으면 금방이라고 주름이 생길거 같았기에

바로 화장품 추천을 받고 DM으로 달려갑니다.

참고로 DM은 한국의 올리브영같은 느낌의 드럭스토어입니다.

추천받은 화장품은 바로

발레아 수분크림

위에 DM마크 보이시나요?

네....PB상품입니다.

PB상품과 사랑에 빠진 도니동.

가격에서 일단 하트 뿅뿅입니다.

바로 2.15유로!! 한국돈으로 3천원도 채 안하는 가격에 수분크림 겟~

가격이 저렴해서 싸구려에 피부에 안 좋은 제품은 아닐까 걱정되었지만

인터넷에서 후기를 읽어보니 좋은 제품인거 같아서 열흘정도 사용해봤습니다.

DM사이트에서 보던 그대로 입니다.

(열흘 정도 사용한 후에 찍어서 양이 좀 줄었습니다.)

질감은

수분 가득한 생크림 같다고 표현해야할까요?

촉촉함이 가득합니다.

향은 상쾌하면서도 약간은 달콤한 느낌입니다.


자 그럼 손에 발라본 비교샷입니다.


위가 바르기 전

아래가 바른 후 입니다.

보이시나요? 손에 광채가 생기고 촉촉해진 느낌!

향도 정말 좋아서 기분이 좋아지는 수분크림입니다.


독일에 계신분들 지금 바로 DM으로 달려가보세요~

독일로 여행오시는 분들도 꼭 하나씩 구입해서 돌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여기까지 도니동의 화장품 리뷰 그리고 추천이었습니다.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하리보주 만들기 포스트는 다들 잘 보셨나요?

카우프란트 쇼핑중에 하리보와 와인을 구매했었는데요.

오늘은 카우프란트에서 뭘 구매했었는지! 가격은 얼마였는지!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시나요? 카우프란트의 입구입니다.

도니동이 카우프란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큽니다.

한국의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연상시키는 마트이구요

항상 할인하는 품목들이 존재하고 식료품외에 화장품, 전자용품 등등 다양한 물건을 팝니다.

오늘은 토요일이기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독일은 일요일에 마트영업을 안합니다.)



이건 제가 즐겨먹는 콘플레이크입니다.

가격은 무려 99센트!

500g이라는 용량에 가격이 천사입니다.

눈치채셨나요? 위에 빨간마크!

카우프란트 마크와 똑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PB 상품입니다.

독일에도 PB상품이 존재하며 많은 마트가 고유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콘플레이크는 한국에 비해 저렴한데 PB상품이니..

저의 아침을 책임지는 콘플레이크!

아직 집에 많이 남아있기에 그냥 지나칩니다.


저지방 우유입니다. 역시 PB상품이고 61센트.

한국에 있었을 때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

하지만 집에 아직 남아있기에 패스~


XXL사이즈 사과쥬스(1.5리터)가 할인을 하네요

전단지에서도 봤던 상품인데요

겨우 69센트!

바구니에 살며시 넣어봅니다.


저는 물을 사서 마십니다.

브리타정수기를 살까도 했지만

정수기를 자주 씻지 않는이상 오히려 위생적이지 못할거라고 생각했고

생수가격이 저렴하기에 생수를 선호합니다.

이 생수도 PB상품이고 1.14유로는 6개 들이 세트 가격이고

19센트가 1.5리터짜리 단품 가격입니다.

이 정도면...생수 사서 마셔도 사치는 아니겠죠?

그 외에도 이것저것 사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 돌아와 오늘 장본 물건들을 꺼내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물품/가격


생수 19센트x2=0.38 유로

아이스티 0.49유로

사과쥬스 0.69유로 (세일가)

화이트와인 1.99유로

샴푸 1.45유로 (세일가)

요거트 19센트x2=0.38유로 (세일가)

밀히라이스(쌀) 500g 0.49유로

병보증금 25센트x3 =0.75유로 -병을 마트에 돌려주면 다시 돌려받는 금액

프렛즐과자 0.59유로

하리보 59센트x3= 1.77유로 (세일가)


8.98유로(병 보증금 75센트포함)

네이버환율기준 11700원


물론 전체적인 식료품이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편이긴하지만

PB상품과 세일상품위주로 구매하는 습관이 있어서 저렴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채소 등 다른 식료품은 집에 많이 남아있기에

오늘은 군것질 위주로 구매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다양한 상품과 다른 마트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저는 마트에 가기 전에 광고지를 보고 할인 품목 위주로 구매하는 습관이 있는데요,

오늘 제가 자주 가는 마트인 Kaufland (카우프란트)의 광고지를 보다가

하리보가 할인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이시나요? 37프로나 할인된 가격!!!

하리보 59센트라니... 네이버 환율기준 770원!! 게다가 20g 더 큰 용량!!

자주 할인하는 품목중에 하나라서 할인 할 때마다 3~4봉지씩 쟁여놓는 품목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특이하게 하리보를 보는 순간!

어디선가 언뜻 봤던 하리보주가 생각나더라구요.

게다가 베를린을 상징하는 동물이 곰이니까

의미있는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요?

알콜에 빠진 곰탱이들~

생각난 김에 시도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쉽게도 가장 유명한 곰돌이 하리보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과일쥬스가 첨가된 하리보를 구매했는데요,

일반 하리보보다 부드럽고 조금 더 달콤해서 자주 즐겨먹는 하리보중 하나입니다.

하리보를 구매했으니 이제 술을 구매해야겠죠?

보드카나 소주 등을 즐기지 않기에 와인코너를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사슴 그림이 새겨진 와인

남아프리카에서 생산된 와인이고 가격도 1.99유로로 저렴해서 구매해봤습니다.

곰돌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둘 다 먹을거면서 ㅠㅠ 잔인하다)


재료가 준비되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보기 시작!


일단 조그마한 통에 하리보를 담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다들 큰 통에다 담가드시던데

저는 혹시나 실패해서 아까운 하리보들 버리게 될까봐 작게 준비해봅니다.



준비한 와인을 부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쿠킹호일을 덮어주고 1시간 정도 기다려줍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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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기다림이 끝나고

곰돌이들을 꺼내봤습니다.



보이세요?

왼쪽이 와인에 넣기 전, 오른쪽이 넣은 후 입니다.

1.2배정도 불은 곰돌이가 보이네요.

20분 정도 더 담근 후에 시음하기로 합니다.



예전 크기의 1.5배정도는 되어보입니다.


맛은...음...

하리보를 먹으니 술을 품고 있는 초콜렛이 생각났습니다.

그...신기하긴한데 내 돈내고 사먹긴 아까운...

그리고 나서 와인을 음미해보는데...


그냥 하리보랑 와인은 따로 먹는걸로 결정!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블로그 작성에 힘이 됩니다.

유학을 떠나기 전 가장 궁금하면서도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생활비!


집안이 정말 부자이지 않은 이상 생활비에 대한 걱정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도 오랫동안 자취를 했었기에

생활비 관련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나고,

여전히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는 1인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제 한달 지출 내역을 공개해보겠습니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역시 방세입니다.

월세로 지출하게 되며, 제가 사는 사설 학생기숙사는 월463유로를 받습니다.

사설이 아닌 일반 학생기숙사는 300유로대로 많이 내려간다고 하는데요,

신청한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 ㅠㅠ

베를린에 학생이 워낙 많기 때문에 대기자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보통 1~2학기는 기본이라고 합니다.

다행인건 나름 기숙사라 전기,가스,수도요금이 포함되어있는 금액입니다.


다음으로 건강보험입니다.

도니동은 TK라는 회사를 통해 공보험에 들어있는 상태구요

한달에 91유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교통비는 학생이기 때문에 공짜!

물론 학교에 등록금 비슷한 형식으로 제메스터 티켓을 구매하기에(학기당 350유로정도) 공짜는 아니지만

제 머리는 제메스터티켓가격은 등록금이라고 생각하기에 공짜라고 적습니다.

*제메스터 티켓= 학생증에 붙어있는 티켓으로 이 티켓이 있으면 베를린 내의 S반 U반 버스 트램 모두 한 학기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헬스장.

저는 Fit X라는 헬스장을 이용하며 한달에 20유로 지출 하고 있습니다. (헬스장에 관해서 나중에 따로 포스팅예정)


핸드폰요금은 이미 포스팅한것 처럼 Simply라는 회사를 통해 12.49유로 짜리 요금제 이용하고 있습니다.


학생기숙사 인터넷이 너무 느리기 때문에 따로 인터넷 계약을 해서 쓰고 있는데요,

O2회사와 계약을 통해 29.99유로씩 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달마다 필수로 내야하는 돈이구요 다 합쳐보니 616.48유로네요 ㅠㅠ


그 이외에 식비나 취미생활을 위해 쓰는 돈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계산해보니 한달에 200유로 정도 쓰는것 같습니다.

식당에 자주 가지만 않는다면 식비가 많이 들지는 않기에 베를린을 사랑합니다.


이래저래 쓰다보니 한달에 800~850유로 정도가 드네요. 800 유로는 현재 네이버환율기준 105만원정도입니다.


어학원생분들은 여기에 어학원비와 교통비를 추가로 하시면 한달 생활비가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생활비내역 정리

월세 - 463

보험 - 91

헬스 - 20

핸디 - 12.49

인터넷 - 29.99

식비 등 - 200


총 800~850유로(한달 기준)


유학생들마다 편차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이고 평균적인 유학생활비라고 말씀드리진 못합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또 다릅니다.(베를린은 그마나 저렴한 편이라던데..)

특히 집세관련해서 위아래로 차이가 많이나는 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어느정도 느낌만 아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도니동이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 점심식사를 함께 즐겼습니다.

메뉴는 바로 일식!

그 중에서도 저렴하면서도 맛있고 인기 많은 체인점

이신(Ishin)을 선택했습니다.

베를린에 이신 체인점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에서 하케셔마트 근처 이신을 방문했습니다.

Zoo역 근처 지점보다는 크고 Friedrich Strasse 지점보다는

작은 느낌입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가득 차 있었고

5분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기전에 녹차를 한 잔 가져다줍니다.

물도 돈 주고 사야하는 독일 식당에서

녹차 무료제공은 굉장한 혜택입니다.

덕분에 다른 음료는 시키지 않아도 되니

저 같은 학생은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이신은 연어덮밥인 사케동이 유명하지만

오늘의 선택은 산마세이로!

간장양념을 한 꽁치가 올라간 밥입니다.


사진 투척~!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또 생각나는 산마세이로~!

일본요리답게 정갈하게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음식이네요.

일식당의 묘미인 생선요리!!!

특히 베를린에서 생선을 먹는게 어려운 일이기에

일식당에 가면 꼭 생선이 들어간 메뉴를 시킵니다.

어렸을 때는 생선이 너무 싫었는데,

어른이 되어가면서 생선을 찾게 되는 입맛! 참 신기하네요.


저렇게 해서 나온 가격이 6유로 50센트!


이신에는 세이로종류 이외에 부타동,규동 등의

돈부리 메뉴들이 있으며,

당연히 초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초밥은 런치세트로 주문하면 더 저렴하니

런치시간 맞춰가시길 추천드려요.


혹시나 방문하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메뉴판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www.ishin.de/speisekarte/sushi-menue.html


도니동의 베를린 맛집투어는 계속 됩니다~

Coming Soon


2015년 1월 그리고 2017년 10월.


독일어라곤 알파벳 밖에 몰랐고,

외국생활 한 번 한적 없는 촌뜨기가

오로지 "하면된다" 정신과 독일에서 공부하고 싶다라는 마음만으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베를린에 무작정 날아왔습니다.



테겔 공항에서 내렸는데 저 멀리 보이는 티비타워가 보였고,

그제서야 더 이상 한국이 아니라는게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입국 후 한국에서 살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겪었고,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이 경험을 공유 하고 싶다"


머릿 속엔 항상 블로그라는 단어가 맴돌았지만

시간이 없다라는 핑계를 주문처럼 외우며

2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피해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미루기 싫습니다.

늦었지만 용기내어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저 도니동과 함께 독일과 친해져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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