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오늘은 독일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독일어 자격증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대학입학용으로 많은 분들이 Test Daf나 DSH 시험에 응시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특별한 시험을 다룰 예정입니다.

바로 Telc C1 Hochschule 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시험은 Telc C1와는 다른 시험이며 대학입학을 위한 시험입니다.




2016년도부터 이 시험이 독일 내의 대학에서 인정받기 시작을 했는데요, 

도니동도 바로 이 시험으로 학교를 입학하기 되었답니다. 


제가 지원할 시기에 처음으로 이 시험을 인정하기 시작했어요. 

Test Daf에 한 번 응시하였다가 듣기 때문에 원하는 성적이 안 나와서 고민하던 차에

이 시험에 대해 알게 되어 응시하였고 운 좋게도 좋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점수구성>

읽기-70점 (문법22점 포함)

듣기-48점

쓰기-48점

말하기-48점

총 214점



<합격기준>


주의!!

합계 128 미만의 점수는 불합격입니다.

읽기/듣기/쓰기 총점은 99점, 말하기는 29점 이상이 되어야만 합격 처리입니다.

이 둘 중 하나라도 점수가 미달되면 해당영역은 재시험 봐야합니다.


<시험시간표>


<이 시험만의 특징>


1. 학업과 연계된 테마를 중심으로 출제!

Telc C1 Hochschule만의 Telc C1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읽기 지문이나 듣기 평가등 초점이 대학 강의에 맞춰져 있습니다. (모든 문제가 그런건 아님)

특히 듣기 시험 중 한 영역은 강의를 듣는 형식이며, 중간 중간 들리는 단어를 채워넣어야 합니다.


2. 문법영역이 따로 있음!

Test Daf에는 읽기 영역에 문법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에는 읽기 영역에 문법이 따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학생들에게 조금은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사람과 대화하는 말하기 시험.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Test Daf는 컴퓨터 앞에 홀로 앉아 녹음하는 형식입니다.

그에 비해 이 시험은 같이 시험보는 상대방과의 토론입니다.

어느 것이 더 편한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기계앞에서 혼자 말하는게 어색했기에 

훨씬 편했던 방식입니다.


4. 점수미달된 영역만 재시험 가능.

읽기/듣기/쓰기 시험과 말하기 시험으로 나눠져있는데,

두 영역중 한 영역이 미달이라면 다음시험때 미달된 영역만 재시험 보면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듣기와 말하기 때문에 Test Daf보다는 쉬웠습니다.

듣기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느린 느낌이었고, 말하기는 사람과 말한다는거 자체가...

아..물론 상대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운 좋게 상대방이 한국인이었고, 

서로 발음적인 부분에서 이해 못하는 부분은 없었던거 같아요.

가끔 상대방의 모국어에 따라 발음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더라구요.


텔크홈페이지에 나온 모의시험을 같이 올립니다. 

필요하신분은 한번 보세요~ 

(공개된 파일이기에 불법파일 아니에요)

듣기파일은 용량초과로 블로그에 올라가지 않네요 ㅠㅠ

더 자세한 내용은 텔크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telc_deutsch_c1_hochschule_uebungstest1.pdf



오늘 포스팅은 Telc C1 Hochschule 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시험 앞두신분들 모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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