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오늘은 도니동이 도쿄 한달살기 중 가장 자주 들렸던 식당인

카케츠 아라시 라멘에 대해 포스팅해보려합니다.


일본라면이 유명한거 모두들 알고계시죠?

애니메이션 나루토를 보면 포장마차에서 파는 일본 라멘이 그렇게 먹고싶더라구요.

물론.. 느끼하다고 싫어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도니동은 진한 고기육수로 만든 일본라멘을 정말로 좋아한답니다.

거기에 반숙달걀과 차슈 그리고 멘마를 곁들이면

천국의 맛이죠~


아케츠 아라시 라멘은 체인점으로 도쿄 다양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도니동은 한달살기가 거의 끝나가는 이 시점에

벌써 4번 방문했구요~

마지막 날 저녁비행기 타기 전에 한번 더 방문할 예정입니다.



역시 만만한건 집 근처!!

이타바시구 시무라산초메에 위치한 지점입니다.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자판기 시스템입니다.

식당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자판기에 돈을 넣고 표를 받아 제출하면 됩니다.

10,50,100,500엔의 동전과 1000,2000엔 지폐가 사용가능합니다.

자판기에 일본어만 써 있다고해도 걱정은 노노노!!

카케츠아라시 라멘은 한국어메뉴도 준비하고 있으니

직원에게 한국어메뉴를 달라고하면 된답니다~

직원이 영어가 안되어도 코리아만 외치면 만사오케이!!

일본에는 영어가능 직원을 보기 힘든경우가 많은데

이런 시스템 덕분에 일본어 문외한인 도니동도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메뉴는 가장 많이 팔리는 기본 라면 메뉴인 겐코츠라멘이에요~

첫째줄이 소유(간장),

둘째줄이 미소(된장),

세째줄이 시오(소금)맛이구요~

오른쪽 줄은 차슈가 3개씩 더 추가된 메뉴입니다.

가격은 세금포함 680엔이고 차슈추가메뉴는 880엔이에요~

도니동은 세가지맛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소유라멘이 가장 맛있었어요~

카케츠아라시 라멘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이 중에 하나 드셔보세요!

다양한 종류의 라면외에도 각종 사이드메뉴(교자/볶음밥 등)도 준비되어있답니다.


대식가들을 위한 또 하나의 팁!!

사진에 보이는 한자(큰 대)가 있는 150엔짜리 티켓을 구매해서 함께 제출해보세요!!

곱빼기의 양을 받을 수 있답니다.


도니동이 시킨 시오라면 곱빼기와 돼지고기덮밥이에요.

라면에는 기본적으로 파/김/멘마/계란/차슈2장이 토핑으로 얹어져나와요~

혹시나 좋아하는 토핑이 있다면 100엔짜리 토핑티켓을 구입해서 추가제출해보세요

(차슈 제외)

시오라면이라고해서 소금맛이 많이날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아요.

기본베이스가 사골국물이기에 깊은 육수맛이 일품이구요~

미소나 소유라멘에 비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옆에 보이는 덮밥은 작은 사이드메뉴이기에 양이 많지는 않아요.

맛은 있는데 조금 짠듯했어요.



위에 보이는 라멘은 겐코츠 라멘은 아니고

자판기에 매운 라멘이 보이길래 주문해봤어요~

일본라멘을 자주 먹다보니 매운 한국식 라면이 그리워지더라구요!!

겐코츠보다는 100엔 더 비싼 메뉴이구요~

일본식 느끼한 라멘을 싫어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신라면보다는 매운 맛이었는데

매워서 먹기 힘든 정도는 아니고

도니동은 매운맛에는 보통입맛을 가졌다고 생각하는데

즐기면서 먹을만한 매콤함이었어요!!

혹시나 극강의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토핑티켓을 구매하시면 하바네로 소스를 선택하실 수 있어요~



위 사진은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츠케멘!!

면 따로 국물 따로 나오는 라면이에요!!

일본에 왔으니 한 번 먹어봐야지 하고 주문해봤답니다.

가격은 800엔이구요~

가쯔오부시가루가 올려져나오는데

가쯔오부시맛이 너무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불호!!

면을 국물에 담궈서 먹기때문에

먹는 재미는 있었어요~



고추기름, 후추, 시치미 등이 준비되어있어요.

육수맛을 더 진하게 해주는 소스도 있는데

도니동은 사용하지 않았어요~

처음에 나오는 음식 자체가 진해요~


오른쪽 항아리에는 부추김치가 들어있어요!!

느끼함이 느껴질때 한입 왕~

무료로 제공되기에 더욱 행복!!


마지막 팁!!

혹시나 마늘 좋아하시는 분들은

마늘을 달라고해보세요~

생마늘과 함께 마늘 프레셔를 무료로 준비해준답니다.



식당 모습이에요~

혼자오시는 분들은 보통 저렇게 바에 앉아서 드시더라구요!!

바 앞에는 오픈키친이라 요리하는 모습이 보여요!!

사진 찍은 시간이 밤 11시쯤이었는데

다들 조용히 앉아서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식사하시더라구요~


일본/도쿄라멘 검색하면 이치란라멘이 보통 자주 뜨는데요,

이치란라멘도 맛있지만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고 관광객위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로컬들이 자주 가는 식당을 찾아다니는 것도

여행의 묘미 아닐까합니다~~


지금까지 도니동이었구요!!

다음 포스팅에는 더욱더 알찬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

일본 현지인이 찾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