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한 달전 쯤 주말을 맞아 나홀로 포츠담에 떠났습니다.

포츠담은 베를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1시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기에

학생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니동은 따로 교통비를 지불할 필요가 없었어요~


혹시나 베를린 여행오시는 분들은

베를린 C구간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하신다면

포츠담까지의 이동과 포츠담 내의 트램이나 버스도 이용하실 수 있으니

시간 내셔서 포츠담을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물론 포츠담 방문을 위해서는 하루 종일 다른 스케쥴은 비워놓으셔야해요!



포츠담 역입니다. (Potsdam Hauptbahnhof)

역사 안에는 옷가게,영화관,마트 등 쇼핑센터가 들어서 있어요.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관광버스입니다.

시내와 궁전까지 돌면서 안내해주는 버스인데

포츠담에 관련된 여행정보는 찾기도 쉽고

대중교통도 잘 되어 있으니 굳이 탈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그런데 버스 정말 예쁘지 않나요?



도니동은 제일 처음으로 성 피터 앤 파울 교회(St. Peter und Paul Kirche)에 도착했어요!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처럼 크지는 않아도

교회 내부가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내부에는 꽤나 볼거리도 많답니다.




안에 들어가니 조용하고

괜히 저도 모르게 엄숙해지더라구요.



교회에서 나와 네덜란드 지구를 향해 걸어가다가 만난

제 오랜 친구~

귀여운 돼지 한 마리가 정육점 앞에서 손님을 찾고 있네요.



네덜란드 지구의 입구!!

네덜란드지구는 네덜란드 노동자들이

독일로 이주하면서 생긴 지역이라고해요.

네덜란드 식의 주황색 건물들이 특징이라고 해요~

확실히 포츠담 다른 지역이나 베를린에서는 본 적 없는 형식으로

건물들이 지어져 있어요.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거주지지만

1층에는 대부분 상점과 식당이 들어서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어요.

물론 관광객들도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위에 엽서에는

"Männer werden nicht älter und hören auch nie auf zu spielen!"

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직역하자면 

"남자들은 늙지 않는다! 그리고 절대 놀기를 멈추지 않는다!"

문구와 사진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남자들은 어린애 같다 라는 말을 한국에서 자주 들었던거 같은데

독일이라고 다른건 아닌가봐요~



브란덴부르크 문을 보러가는 길에 마주친 축구를 관람하는 사람들~

월드컵 경기가 한창 진행중이었어요~



브란덴부르크 문에 도착했는데

공사중이에요 ㅠㅠ

그래도.... 예전 모습이 사진으로나마 붙어있어서.....위로가 되었..을까요?

참고로

브란덴부르크 문은 베를린에도 포츠담에도 있답니다.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이 더 크고 유명해요!



브란덴부르크 문 뒤로 펼쳐진 거리~

내가 유럽이다~라고 얘기하고 있네요.


거리를 걷다 나온 린덴호프(Lindenhof)

여기는 예쁘고 귀여운 엽서나 데코용품들이 팔리는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혹시나 지나가다 보시면 잠깐 들러보세요~

크지는 않지만 볼거리가 많답니다.



창피하지만 영상으로 만들어봤어요~

위에 보여드린 곳들 외에 상수시궁전 등 장소들도 나와있으니

한 번 봐주세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