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그리고 2017년 10월.


독일어라곤 알파벳 밖에 몰랐고,

외국생활 한 번 한적 없는 촌뜨기가

오로지 "하면된다" 정신과 독일에서 공부하고 싶다라는 마음만으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아 베를린에 무작정 날아왔습니다.



테겔 공항에서 내렸는데 저 멀리 보이는 티비타워가 보였고,

그제서야 더 이상 한국이 아니라는게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입국 후 한국에서 살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겪었고,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이 경험을 공유 하고 싶다"


머릿 속엔 항상 블로그라는 단어가 맴돌았지만

시간이 없다라는 핑계를 주문처럼 외우며

2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피해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미루기 싫습니다.

늦었지만 용기내어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저 도니동과 함께 독일과 친해져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