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3일간의 짧은 나홀로 바르셀로나 여행을 마치고 베를린에 복귀했습니다.

공항에 내리자 마자 느껴지는 추위를 통해 여행이 끝났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다녀왔으니 

이제 바르셀로나 여행에 대해 글을 쓰며 여행을 정리해봐야겠어요~


오늘은 그 첫번째로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바르셀로나 시내에 위치한 호스텔까지 갔던 이야기를 해보려해요.

도니동이 묵은 호스텔의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눌러보세요.

2018/01/17 - [도니동의 여행가자!/스페인-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여행2. 가성비 최고 호스텔 Hello BCN





도니동은 베를린 쉐네펠트 공항에서 라이언에어를 타고 바르셀로나까지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 출발하기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기체는 작지만 바르셀로나까지 저를 데려다 줄 아이에요.

저가중의 초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

도니동은 왕복 40유로에 예약했답니다.




앞사람 의자에 비상시 행동 요령이 나와있어요~

저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한번씩은 꼭 읽어본답니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제 키가 170cm인데 이 정도 여유가 남아요~

비행중에는 편하지만..

앞 좌석에 다리 닿는 분들이 너무 부럽다는 ㅠㅠ

2~3시간 거리 비행에 부족함이 없어요~

초저가 항공이기에 기내식따윈 없습니다~

물 한잔 없어요!

대신 원하시는 분들은 

돈을 지불하고 음식과 음료를 시킬 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대략 2시간 30분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짐을 찾으러 왔어요~

도니동은 아주 작은 기내용 캐리어를 들고 갔는데

비행기로 가는 중 중간에 짐 나르시는 분이

몇몇 캐리어가 커 보이는 사람들을 붙잡아서 수하물로 가져가더라구요

제껀 엄청 작았는데... 딱 걸렸어요.

새 규정 적용도 아직 2일 남았는데;;

아무튼 덕분에 짐이 나오길 기다려야 했답니다.


여기서부터 많은 분들이 고민에 빠집니다.

보통 시내에 공항이 있는 경우는 없기에

공항에서 시내에 가는 법을 알아야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왕복 10.20유로인 항공버스를 이용하시더라구요.

하지만~

학생으로서 짠내트립을 표방하는 도니동은

더 저렴하고 더 빠른 방법을 이용했답니다.

바로 렌페(Renfe)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렌페는 터미널2에서 탑승이 가능해요~

사진 처럼 안내판에 하얀 배경으로 Renfe라고 써있는데,

그 안내판만 따라가세요!! 

터미널2는 보통 라이언에어같은 저가항공이 이용하는 곳이랍니다.

터미널1로 도착하시는 분들도 걱정하지마세요~

터미널 1에서 2로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자주 있어요!

거리도 무척 짧답니다.


궁금해하실 가격!

렌페는 일반 지하철 티켓으로 이용가능해요!

보통 여행자분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지하철 티켓은 T-10

T-10이란 티켓을 한번 구매하면

그 티켓으로 10번이나 지하철/버스/렌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0.20유로! (2018년 1월기준)

블로그에서 알아보고 간 가격보다는 올랐어요!

새해가 되면서 가격인상이 된듯해요.



역에 도착하시면 티켓 판매기가 보여요~

언어를 영어로 선택하시고

Barcelona를 선택하신 후에 T-10티켓을 선택하셔서 구매하세요~

기계 종류가 두가지 있는데

제가 이용한 기계는 주황색 기계랍니다.

주황색기계 인터페이스가 훨씬 쉬워요!!



출력된 티켓입니다.

뒤에 보시면 스탬프가 많이 찍혀있어요~

지하철이나 버스에 탈때마다 체크가 되는데 10번 찍히면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답니다.

환승시에는 체크가 되지 않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지하철에서 나갈때는 표를 따로 체크 안 하고 

그냥 나가시면 자동으로 문이 열려요~

이것도 모르고 표를 넣을 구멍이 없어서 당황했었어요!

무려 직원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했었답니다.




참고로 렌페는 30분 간격이고, 공항역이 종점이므로 헷갈리지 않아요~

사진은 렌페 내부입니다.

모니터가 있어서 내릴 역을 바로바로 알 수 있어요.

렌페가 멈추는 역 중에 하나인 산츠(Sants)역에 내려서 환승해야해요.

제가 내릴 산츠역이 모니터에  써있는거 보이시나요?

산츠역은 바르셀로나 시내에 있는 지하철역이에요!

공항에서 산츠역까지는 19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지하철 노선도에 보면 Sants Estacio라고 있는데

여기에서 다른 지하철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습니다.


위에 산츠역 지도를 첨부해드렸어요~ 궁금하신분들은 위치 확인해보세욥!


도니동의 호스텔은 Parallel이라는 역에 위치했는데요,

산츠역에서 4정거장 떨어져 있었어요~

환승 역시 무료이니~ 추가요금 걱정은 노노노!!!

바르셀로나 시내가 큰 편은 아니기에

T-10 티켓으로 2박3일 충분히 즐겼답니다.



오늘은 도니동이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한 루트를 소재로

블로그를 작성해봤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바르셀로나 여행!!

기대해주세요~~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은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도니동이 이번에 라이언에어를 이용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간답니다.




도니동은 2016년에 벨기에 여행 때 한 번 이용해본적이 있는 항공사에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지만 규정을 제대로 모르고 간다면 추가요금이 비행기표보다 비싸다는...

특히 라이언에어 수화물 규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하죠?

그런데 이번에 수화물 규정이 바뀐다고 합니다. 

2018년 1월 15일부터 적용이 되는 새로운 규정!!

도니동이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



<Non-Priority>

Non-Priority일 경우

말그대로 Priority가 없는 티켓을 소지한 경우!

이 경우에는 기내에 작은 가방 (최대35x20x20cm) 하나만 들고 탈 수 있습니다. 

의자 밑에 가방이 들어갈 수 있어야합니다. 


그 외에 10kg이하의 수하물(최대 55x40x20cm)이 있다면 

+게이트에서+ 수하물로 부칠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요금은 없습니다.


위 규정에 어긋나는 수하물이 있을 경우 수하물 하나당 50파운드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이전 규정과 차이가 있다면 큰 가방을 기내에 들고 탈 수 없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체크인시 맡기는게 아니라 게이트에서 무게와 크기를 재고 난 후에 수화물 처리라니;;

가지고 갈 수 있는 가방의 크기나 무게는 달라진게 없네요~





<Priority&2 Cabin Bags>


Priority& 2Cabin Bags 일 경우

Priority 티켓을 끊은 경우 작은가방(최대35x20x20cm) 과 

큰 가방(최대55x40x20cm) 모두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규정 변경이전과 다른게 없는거 같은데;;;

이 경우에도 크기가 더 크거나 무거우면 역시 50파운드의 추가요금이 부과됩니다.


라이언에어가 Priority를 더 팔기 위해 부린 꼼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기내에 가방넣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찼었는데

더 나은거 같기도? 


안 그래도 라이언에어는 프린터도 꼭 해야하고 

EU국민이 아닌 경우에 표에 도장도 받아야 하는 번거로운 일들이 많은데

수화물 규정까지도 더 바뀌어 되어버리니 


ㅠㅠㅠㅠ

억울하면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면 되지만

이만큼 저렴한 항공사는 없으니

조용히 라이언에어를 추천합니다. 



1월15일 도니동의 직접 이용후기!

가지고 탈 수 있는 짐은 예전과 같이 캐리어 하나와 작은 손가방입니다.

프라이어티가 없는 경우 캐리어를 무조건 수하물로 부쳐야하구요

수하물은 게이트에서 비행기를 타는 중간에 직원들이 수거해갑니다.

보안체크 이후에 수거해가기 때문에 액체류는 역시나...안돼요ㅠㅠ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은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도니동입니다.


유럽생활의 꽃인 여행을 주제로 포스팅을 시작하려합니다.

특히 베를린은 유럽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동유럽, 서유럽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지도에 보이는것과 같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유럽국가들!!

우리나라에서는 꿈꾸지 못하는 버스로 기차로 외국여행하기도 가능하고

저가항공을 이용한 여행도 가능합니다.


작년 9월에 한국에 다녀온 이후로 알바-학교-집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라이언에어에서 할인행사를 하길래 티케팅을 해버렸어요!

베를린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왕복표가 39유로!! (저가항공사 중의 저가항공사!!)


2018년 1월13일~15일!!

나홀로 2박3일 바르셀로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될 예정입니다.


당장 내일출발인데 

오늘에서야 티켓 출력하고 

아직 짐도 안쌌네요.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오늘은 짐싸고 여행계획좀 세워야겠어요!!




여기서 포스팅을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죠?

그래서 도니동만의 여행 꿀팁 대방출!!



1. 학생증 챙기기


유럽은 학생에게 관대한 나라에요. 

유럽대학의 학생증이 있다면 많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심지어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도 있답니다. 

한국에서 오신다면 국제학생증을 만들어서 오세요~~~


2. 무료입장시간 확인하기!


학생이 아니어도 실망하지 마세요~

매달 첫째주 일요일은 공짜입장!

일1요일 오후3시부터 공짜입장!

등등~~ 무료입장이 가능한 시간대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 바르셀로나 같은 경우에는 구엘공원에 오전 8시이전에 입장하면 공짜로 유로구간을 구경할 수 있어요~

바르셀로나 성당도 오전/오후 무료입장 시간대가 따로 있구요!

이외에도 많은 곳에서 무료입장을 진행하고 있으니 미리 정보를 구해 가세요!!


3. 현지 슈퍼마켓 이용하기!


대부분 유럽 슈퍼마켓은 식료품이 한국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을 사더라도 지나가다 보이는 편의점 같은 곳보다 슈퍼마켓이 2배이상 저렴한 경우가 많으니

꼭~~~

슈퍼마켓을 이용하세요~~

개인적으로 마켓에서 빵과 치즈, 햄등을 구매해서 셀프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걸 즐긴답니다.

유럽 식당은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 식당에서 먹기는 학생에게 부담스럽잖아요~

그래도 그 도시에서 꼭 먹어야 되는건 경험해보길 추천합니다.

만약에 시장에 가게 된다면 시장입구쪽에서 뭔갈 사기보다는

안쪽까지 둘러보세요~ 보통 입구쪽이 더 비싼 경우가 많답니다.


4. 신발은 무조건 운동화!


멋부리다가 얼마 걷지도 못하고 발이 아파 걷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유럽 길은 울퉁불퉁한 경우가 많은데요, 

밑창이 얇은 컨버스를 신고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발이 아파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곳에 구두를 신고간다면....;;; 


5. 힙쌕 이용하기

저는 여행시 힙쌕을 주로 이용합니다.

소매치기가 많기 때문인데요, 

힙쌕은 제 몸에 밀착되어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호스텔(도미토리)같은 곳에서 잠들 때도 베개 밑에 넣어놓고 잔답니다. 

 

꿀팁이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끄적여봤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여행관련 포스팅 올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여러분의 댓글과 공감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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